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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 시도' 김봉현에 가장 중한 '금치' 30일 징벌

'도주 시도' 김봉현에 가장 중한 '금치' 30일 징벌
구치소 수감 도중 탈주를 계획하다 적발된 '라임 사태' 주범 김봉현 씨가 가장 무거운 징벌인 '금치' 징벌을 30일 동안 받게 됐습니다.

서울남부구치소는 오늘(7일) 오전 김 씨 도주 시도 사건과 관련해 징벌위원회를 개최하고 규정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치는 교도소·구치소 수용자에게 적용되는 14개 징벌 가운데 가장 무거운 징벌로, 징벌 거실에 수용하고 접견, 전화, 행사 참가 등 각종 처우가 제한됩니다.

김 씨는 지난달 같은 구치소 수감자에게 "탈옥에 성공하면 20억 원을 주겠다"며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를 위해 김 씨 친 누나가 수감자 지인 A 씨를 만나 실제 천만 원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A 씨가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김 씨는 1조 6천억 원대 피해를 낸 라임 사태 핵심 인물로 1,300억 원대 횡령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징역 30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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