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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사료업계에 가격 인하 협조 요청

[경제 365]

농림축산식품부가 사료업계에 배합사료 가격 인하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어제(6일) 배합사료 제조업체 8곳과 간담회를 열고 곡물 가격 하락분을 배합사료 가격에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옥수수 수입 가격은 지난 5월 t당 337달러로 1년 전보다 5.3% 감소했습니다.

사료업체들은 앞서 비싸게 구매한 원료가 남아 있지만, 축산농가와 상생 차원에서 사료용 곡물의 수입 가격 하락분을 조기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달 26일에 CJ제일제당과 대한제분 등 제분업체를 소집해 하락한 밀수입 가격을 밀가루 가격 책정에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고 대한제분은 실제 지난 1일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6.4%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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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생 교육을 이수하지 않는 등 축산물 위생관리법과 식품표시광고법을 어긴 소시지, 아이스크림 등 축산물 제조·판매 업체 96곳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지난 5월 말부터 지난달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축산물 제조·판매 업체, 모두 4천여 곳을 점검했습니다.

관할 지자체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를 행정 처분한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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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은 고객이 상품을 검색할 때 최저가 제품을 우선적으로 보여주는 가격 비교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배송비는 물론 고객이 적용할 수 있는 쿠폰까지 고려해 실질적으로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추천해 주는 기능입니다.

현재 디지털 가전 일부 상품 약 25만 개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는데, 앞으로 적용되는 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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