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2루수 호세 알투베(33·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옆구리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습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은 7일(한국시간) 알투베를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알투베는 지난 4일 경기 전 타격 훈련에서 왼쪽 옆구리 통증을 느껴 2경기 연속 결장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베네수엘라 국가대표로 출전한 알투베는 미국과의 준결승에서 투수가 던진 공에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골절돼 두 달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시즌 개막 후 50여 일이 지난 5월 20일 첫 경기에 나선 알투베는 올 시즌 32경기에서 타율 0.264, 6홈런, 1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5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68㎝의 작은 키에도 8차례나 올스타에 뽑혔던 알투베가 IL에 오름에 따라 휴스턴은 트리플A에서 데이비드 헨슬리를 대체 선수로 불러올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