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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새마을금고 '탈출 러시'에 행안부 차관은 새 예금 가입…고객 만나 "안심하세요"

새마을금고에 넣어둔 예금을 찾으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10%를 웃돌며 건전성에 우려가 생기자, 예금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된 겁니다. '뱅크런'의 조짐이 보이자 정부는 오늘(6일)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합동브리핑을 열고 불안 잠재우기에 나섰습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은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며 "다른 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예금자별 5천만 원 이하 예적금은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예금자 보호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부 금고가 인근 금고와 합병되더라도 고객의 모든 예금은 보장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한 차관은 "금고 창설 60년 역사 이래 고객의 예금을 지급하지 못한 적은 한 번도 없다"며 거듭 안전성을 강조했습니다.

한 차관은 오늘(6일) 새마을금고에 직접 방문해 새 예금에 가입하기도 했습니다.

각종 커뮤니티와 새마을금고 측에 예적금 해지 관련 문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마을금고에 대한 국민 불안이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 김세경 / 구성 : 홍성주 / 편집 : 이혜림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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