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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픽] "여자화장실 문틈 훔쳐본 7살 아이…혼낸 게 잘못인가요?"

화장실 문틈 사이를 엿보던 7살 아이를 혼냈다가 아이 어머니와 다퉜다는 20대 여성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25살 여성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상가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시선이 느껴져 고개를 드니 문틈 사이로 눈동자 하나가 보였습니다.

너무 놀라 소리까지 질렀더니 곧 눈동자는 사라졌고, 급히 나와 찾아보니 6, 7살 정도 되는 아이가 있어 왜 사람을 훔쳐보았냐고 나무랐다는데요, 이 말에 아이가 울기 시작했고, 그때 아이 어머니가 나타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이 어머니, 다 큰 중고등학생도 아니고 7살 아이가 엄마 찾는다고 볼 수 있는 것 아니냐며 되레 이 여성에게 따졌다고 합니다.

이후 아이 어머니와의 다툼이 이어졌고, 결국 먼저 자리를 떠났다는 여성은 자신도 놀라서 큰 소리를 내긴 했지만 과민반응 한 것이냐며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혜림,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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