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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 시간대 새벽에 강한 비…시간당 30∼60mm 내린다

<앵커>

보신 것처럼 지금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데, 오늘(4일) 밤 비 소식은 어떨지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남유진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상캐스터>

퇴근 시간 무렵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시간 레이더 영상도 살펴보겠습니다.

지금도 서울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오늘 밤사이에도 계속해서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침수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강수 예측도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렇게 전국 곳곳에 강한 비구름대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면서 시간당 30mm에서 60mm, 많게는 70mm 이상의 매우 세찬 비가 예상됩니다.

이 정도의 강도면 지난번 남부지방 폭우 때와 비슷한 수준의 강도인데요.

특히 취약 시간대인 내일 새벽에 가장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의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호우특보 현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충청 그리고 경북 지역까지 특보가 확대됐고요.

앞으로 호남에도 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수도권과 제주에는 최대 150mm 이상, 강원 내륙과 충청, 전북에도 최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 '호우주의보', 수도권 전역에 확대…밤사이 많은 비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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