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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사무총장, 금요일 방한…한국에도 '최종 보고서' 설명

<앵커>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이번 주 금요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우리나라에도 옵니다. IAEA 최종 보고서 내용을 우리에게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목요일까지 일본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금요일에는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일요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박진 외교부 장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 등을 만나 최종 보고서 내용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가장 최인접국이고, IAEA가 검토를 했다면 그 결과에 대해서는 주변국 하고도 공유하는 것이라며 방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정부도 그동안 시찰단 활동, IAEA 모니터링 TF 참여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과학적, 기술적 검토를 해왔고,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정부는 우리 정부의 자체 보고서가 IAEA 최종 보고서 결과에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구연/국무조정실 1차장 : "이미 어느 정도 기본적인 분석은 다 끝나 있는 단계이고요. 추가되는 내용만 반영시키면 되는 거기 때문에 IAEA 보고서에 따라서 저희 보고서 방향이 바뀌거나 그럴 사항은 아닙니다.]

만약 유의미한 시정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일본 측에 보완을 해서 방류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또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금지와 원전 오염수 방류는 무관하다며, 오염수 방류 후에도 국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금지는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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