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탄 '엘리멘탈',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엘리멘탈'은 3일 전국 7만 7,42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32만 4,626명.

지난달 14일 개봉한 '엘리멘탈'은 강력한 뒷심을 발휘해 개봉 2주 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후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스오피스 2위는 같은 날 4만 2,987명을 동원한 '범죄도시3'가 차지했다. 지난 주말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는 2위 자리를 되찾으며 뒷심을 발휘 중이다. 누적 관객 수는 1,026만 1,033명을 기록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