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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피어오르는 오렌지색 연기?…소동 벌인 이들 정체

세계 곳곳에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을 촉구하는 환경단체의 움직임이 나날이 과격해지고 있는데요.

또 황당한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잉글랜드 대 호주 크리켓 경기 현장입니다.

그런데 경기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경기장 안으로 수상한 오렌지색 연기가 피어오르는데요.

영국의 환경 운동가들이 난입한 겁니다.

색소 가루를 뿌리고 경기장을 마구 뛰어다니는 이들을 잡으러 한때 소동이 벌어졌는데요.

결국 이들은 경기 중이던 선수에게 진압 당해 경기장 밖으로 끌려 나갔습니다.

이날 난입한 환경 운동가들은 총 3명으로 이 단체는 예전에도 럭비와 당구 등의 스포츠 경기 현장에 나타나 훼방을 놓은 적이 있는데요.

이래놓고 성명을 통해 크리켓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사는 세계가 점점 살기 부적합해지는 상황에서 어떻게 경기를 마음 놓고 즐길 수 있겠냐며 일침을 놓았다고 하네요.

(화면 출처 : 트위터 Just Stop 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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