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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강한 장맛비…비 그친 후 다시 무더위

연일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어제(3일)는 서울 낮 기온이 35도 가까이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밤사이에도 열기가 크게 식지 못하면서 오늘 아침 최저 기온 서울과 청주 25도로 예상돼 서쪽 지역 곳곳에서는 밤사이 열대야도 나타나겠습니다.

오늘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강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충남, 호남과 제주 등 서쪽 지역은 최대 150mm 이상의 매우 큰 비가 예보되어 있는데요.

비는 오늘 새벽 제주와 전남부터 시작돼 낮에는 수도권 등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시간당 최대 70mm 이상의 매우 강한 집중호우가 예상되니까요, 미리 대비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9도에 그치겠고요.

내일 비가 그친 뒤로는 또다시 날이 무덥겠습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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