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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 호흡 '띠동갑 듀오', 중국 꺾고 우승

요즘 환상의 호흡을 뽐내고 있는 탁구 여자복식 신유빈-전지희 조가 국제 대회에서 또 우승을 추가했습니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컨텐더 시리즈 여자 복식 결승에서 신유빈과 전지희는 중국 선수들을 상대했는데요.

게임 스코어 2대 1로 뒤진 네 번째 게임에서 10대 9, 매치 포인트까지 몰렸다가 짜릿하게 경기를 뒤집었고, 기세를 몰아 마지막 게임도 따내 3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5월 세계선수권 은메달 쾌거를 이뤄낸 '띠동갑 듀오' 신유빈-전지희 조는 이후 세 차례 컨텐더 시리즈에서 2번 우승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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