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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 승객 태우고 달리다 '휘청'

비명과 함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롤러코스터, 놀이공원의 꽃이나 다름없는데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안전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겠죠.

미국 먼저 가보겠습니다.

북미에서 가장 높고 가장 빠르다고 유명한 롤러코스터, '분노의 325'입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놀이공원에 있는 건데요.

325피트, 약 99m 높이까지 올라갔다가 떨어지고 이때 속도는 무려 153㎞에 달합니다.

약 396억 원을 들여 세운 뒤 2015년부터 가동을 시작했는데요.

그런데, 이러면 안 되죠.

승객을 태운 롤러코스터 차량이 빠른 속도로 선로 중 급커브 부분을 지나자 지지대의 꼭대기 부분이 휘청합니다.

다시 봐도 분리된 듯 좌우로 움직이는 모습이 생생히 포착됐는데요.

결국 놀이공원 측은 지지대 기둥에 금이 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안전상의 이유로 지난달 30일부터 해당 놀이기구의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Kaitlin Wright, OGZBear Zelmo, George 유튜브 Coaster B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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