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1분핫뉴스] 콜로세움에 '여친 이름 낙서' 신원 파악돼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에 낙서한 관광객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경찰은 지난 23일 콜로세움에 자신과 여자친구의 이름을 새긴 남성의 신원을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이 커플이 영국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영국 일간지는 이 남성이 영국에 거주하는 27세 피트니스 강사라고 보도했습니다.

젠나로 산줄리아노 이탈리아 문화부장관은 "콜로세움에서 벌어진 비문명적이고 터무니없는 행위의 가해자를 신속히 찾아낸 경찰에 감사드린다"고 했습니다.

또 "이 사건은 고고학, 역사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전 세계의 모든 사람에게 불쾌감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산줄리아노 장관은 낙서를 한 이 남성이 기물 파손 행위로 최소 2천만 원 가량의 벌금과 최대 5년형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구성 : 전형우 / 편집 : 이승진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