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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고온' 시달리는 멕시코…주민들이 옥상에 올라간 이유

SNS를 통해 오늘(29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극한 고온'에 100여 명이 숨질 만큼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멕시코에서 더위를 이기기 위한 별별 아이디어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살인 더위 속 살아남는 법'입니다.

상의를 벗은 한 남성이 주택 옥상 물탱크에 뭔가를 열심히 쏟아붓고 있습니다.

다름 아닌 얼음인데요.

멕시코, 폭염 이기기 위해 물탱크에 얼음 넣는 주민

최근 한낮 기온이 50도까지 치솟은 멕시코 소노라에서 포착된 모습입니다.

현지 기상청에 따르면 이곳은 지난 26일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는데요.

주택 물탱크에 보관된 물이 저절로 데워져서 냉수 수도꼭지를 돌려도 온수가 나올 정도였다고 합니다.

멕시코에서 이렇게 참기 힘든 더위가 지속되는 이유는 바로 열돔 현상 때문인데요.

폭염

대기권 중상층에서 발달한 고기압이 정체하거나 아주 느리게 움직이면서 뜨거운 공기를 지면에 가두고 있는 겁니다.

멕시코의 폭염은 지난 3월, 5월에 이어서 올해만 벌써 세 번째로, 다음 달에 또 4차 폭염이 올 걸로 예보됐습니다.

누리꾼들은 "가마솥에서 푹 쪄지는 느낌, 완전 체험 가능", "어떻게 해마다 더 더워지는가, 못 살겠다 지구", "폭염 퇴치 아이디어 공유가 시급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Aileyn, 틱톡 tioluisocial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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