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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대기업보다 빨리 빌보드 갔는데…계약 갈등에 빠진 피프티피프티

빌보드 등 해외 차트에서 주목받으며 '중소돌의 기적'이라 불렸던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데뷔 7개월 만에 소속사와 멤버들 간의 전속계약 갈등이 불거진 겁니다.

어제(28일) 피프티피프티 네 명의 멤버들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투명하지 않은 정산과, 건강 문제로 활동이 어려운 멤버가 있는데도 소속사가 일방적으로 활동을 강행하려 했다고 말했는데요.

또 멤버들의 이런 결정을 두고 소속사는 '외부 세력에 의한 강탈 시도'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어떠한 외부 개입 없이 멤버들이 한마음으로 주체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어트랙트는 히트곡 '큐피드'를 만든 음악 프로듀서가 해외 유통사인 워너뮤직코리아에 접근해 멤버들을 불법적으로 영입하려 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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