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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조정훈 "개혁의 칼 준다면 민주당도 갈 수 있다"

- 김무성 "국힘 와도 되겠다"? 의외지만 감사했다
- 여당 개혁해 달란 문자 쇄도, 많은 생각 들어
- 영입하려면 계약서 써야 하지만 받아본 적 없어
- 51% 이상 품는 당 되기 위해서라면 역할 할 여지
- 보수정당 의제 분명히, 미래 향할 인물 기회 줘야
- 개혁의 칼, 민주당이 제시한다면 민주당 갈 수도
- 1차 전선은 586 운동권 퇴출…IAEA·UN도 구분 못 해
- 양향자 신당? '세계 최초'라고 국민들이 찍지 않아
- 청년 정치 끝낸 김남국…조치 안 하면 국회도 혼날 것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3년 6월 28일 (수)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김태현 : 오늘 두 번째 만나볼 정치인,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입니다. 안녕하세요.

▶조정훈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김태현 : 제가 조정훈 의원이 출연하면 항상 제일 관심 있는 게 내년 총선에 조정훈 의원은 기호 몇 번을 달고 어디서 출마할 것이냐 1 국민의힘, 2 민주당, 3 시대전환, 4 신당, 5 무소속 한 다섯 가지 정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오늘 아마 그 문제를 제가 질문을 드릴 것 같은데요. 얼마 전에 마포포럼에서 강연하셨다면서요. 마포포럼이라고 하면 아마 국민의힘의 김무성 전 대표가 이끄는 포럼인데요. 그 강연 자리에서 김무성 전 대표가 이런 얘기를 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조 의원을 향해서 "비전도 좋고 사람도 좋은데 혼자 하지 말고 같이 해야 한다. 국민의힘에 넘어와도 되겠다." 이런 얘기 들으셨을 때 어떤 생각이 드셨습니까?

▶조정훈 : 그런데 많은 분들이 최근에 제가 3년 동안 고생했고 소신껏 했으니까 이제 큰 정치 해라, 다음에는. 그래서 제가 뭐라 그랬냐 하면 호랑이굴에 들어가서 호랑이를 잡으려면 토끼나 여우가 아니라 새끼 호랑이 돼야 된다.

▷김태현 : 예전에 저랑 인터뷰할 때도 그 얘기 하셨어요.

▶조정훈 : 제가 이 방송에서 그 얘기 했었습니다. 그랬더니 김무성 대표가 국민의힘으로 와도 되겠다고 하신 말씀이 저는 살짝 의외였는데요. 비록 새끼지만 호랑이는 됐다고 보시는 것 아닌가 해서 감사했고요. 그 뉴스가 나간 이후로 정말 저희 의원실에 굉장히 많은 전화와 메일과 메시지들이 왔습니다.

▷김태현 : 격려 메시지가 많습니까, 항의 메시지가 많습니까?

▶조정훈 : 섞였는데요. 국민의힘 지지자, 당원이라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 연락이 와서 제발 국민의힘 좀 바꿔달라, 제발 국민의힘 개혁해 달라 이런 문자들이 굉장히 많이 와서 굉장히 많이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김태현 : 그날의 강연 내용은 어떤 내용이었나요?

▶조정훈 : 마포포럼은 아시다시피 김무성 전 대표가 시작을 하셔서 여러 전직 의원들이 보수의 가치, 보수의 비전, 그다음에 미래 대통령 후보 발굴 뭐 이런 것이라서 제가 아마 당원이 아닌 사람, 관계자가 아닌 사람으로 처음 초대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렇습니까?

▶조정훈 : 네. 들어간 자리에서 김무성 전 대표께서 국민의힘 좀 실컷 욕해달라고, 어떻게 회초리 좀 들어달라고. 그래서 실컷 비판하고 왔습니다. 그랬더니 국민의힘 와도 되겠다고 하셔서요. 역시 김무성 무대이시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태현 : 얼마 전에 한 언론에서 내년 총선을 앞둔 분석 기사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거기 보면 일종의 하나의 시나리오예요. 보셨겠지만 그 언론에서 보도된. 국민의힘이 내년 수도권에서 이길 수 있는 시나리오. 일단 친윤의 핵심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해서 중진들 용퇴 분위기를 만들고, 양향자 의원과 조정훈 의원을 개혁 라인업으로 영입하고, 거기에다가 권영세, 한동훈, 원희룡 무게감 있는 대선주자급 장관들 포진하고 안철수 의원까지 더해서 그래서 개혁 라인업을 만들면 수도권을 이길 수 있다. 뭐 그런 시나리오가 국민의힘 쪽에서 생각할 수 있는 시나리오다라는 보도가 있는데 보셨습니까?

▶조정훈 : 네, 저도 읽어봤습니다.

▷김태현 : 국민의힘의 중도개혁 라인업으로 양향자 의원과 더불어서 조정훈 의원을 영입하겠다. 이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신가요?

▶조정훈 : 뭐 영입하려면 계약서를 써야 되는 건데요. 아직 계약서를 제시받은 적은 없고요. 약간 2016년 시즌2를 고민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 분들이. 2016년에 우리 김종인 박사님이 민주당의 비대위원장으로 오셔서 신인 영입 뭐 이철희, 표창원 의원들 영입하시고, 또 다른 한편으로 굉장히 두 명의 중요한 공천탈락을 시켰지요. 한 명이 이해찬 전 대표, 두 번째가 정청래 의원. 그러면서 죽어가는 민주당을 살렸다, 뭐 이런 효과를 이번에도 해야 된다라는 것 같은데요. 저는 거기에서 한 가지 더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렇게 국민의힘이 지지도가 올라가고 있지 않은가라는 면에서 볼 때 저는 국민의힘이 두 가지가 아쉽다. 첫째는 야당 같은 여당이다.

▷김태현 : 야당 같은 여당이다.

▶조정훈 : 네. 원래 야당은 할 게 없으니까 여당을 비판해야 됩니다. 방금 전에도 우원식 의원님께서 단식까지 하시면서 여당을 비판하고 계시는데요. 왜냐하면 할 게 없으니까, 불러도 오지도 않고 주장해 봤자 안 되고. 그런데 여당은 집권당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게 많고, 비판이 아니라 비전을 제시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얼마 전에 당 대표 연설을 비롯해서 여당 최고위원들의 메시지가 우리는 뭘 하겠다가 아니라 굉장히 부정의 언어, 민주당이 이걸 잘못했다, 민주당이 저걸 잘못했다.

▷김태현 : 또는 문재인 전 정부가 이것을 잘못했다.

▶조정훈 : 그렇지요, 마치 제2의 야당 같은. 그래서 집권 여당은 없는 느낌이 든다. 또 두 번째는 비판의 내용들이 약간 실력이 없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가장 아쉬웠던 게 '더불어코인당'이라는 구호였는데요. 뭔 소리인지 알겠습니다. 업무시간에, 청문회하고 상임위 때 코인하는 거 잘못했지요. 하지만 그 표현으로 코인하는 많은 국민들 다 죄인 만들어버렸습니다.

▷김태현 : 아, 그래요?

▶조정훈 : 네.

▷김태현 : 어떤 보도 보니까 국민의힘 내에서는 그 표현 잘 만들었다고 좋아한다는 것 같다는 기사도 제가 본 것 같기는 한데요.

▶조정훈 : 그런 판단이 저는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가상화폐, NFT 이런 것들은 우리 산업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고 그런 것들은 육성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상대방을 비판하기 위해서 중요한 산업에 계신 분들을 굉장히 부끄럽고 힘들게 만들었다. 그래서 의제를 제시해 나가야 되고, 보수라는 것이 소위 기득권만 지키는 정당이 아니다. 약자들을 공동체를 보호하고 이런 개혁 의제를 제시하는 정당이라는 게 인정되지 않으면 조정훈이 오든 양향자가 오든, 손흥민이 오든 김연아가 오든 아무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이런 국민의힘에 대한 문제점의 지적과 비판을 그날 마포포럼에서도 얘기하셨던 건가요?

▶조정훈 : 굉장히 많이 얘기했습니다.

▷김태현 : 뭐라 하던가요? 거기 아마 김무성 전 대표를 비롯한 전 중진의원들이 굉장히 많이 참석했을 텐데.

▶조정훈 : 굉장히 많은 의원들이 참석하셨고요. 다들 고개를 끄덕이고.

▷김태현 : 현역의원도 있었습니까?

▶조정훈 : 현역의원은 없으셨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많은 의원들, 한 열댓 분 되시는 전직 의원들이 계시고요. 한 2시간 넘게 굉장히 뜨겁게 얘기를 했었습니다. 다들 이렇게 따가운 비판에 고개를 끄덕이시고 바꿔야 된다, 정신 차려야 된다 그런 얘기들을 하셨습니다.

▷김태현 : 최근에 다른 인터뷰를 보니까 역시 가정적 상황입니다마는 국민의힘에서 조정훈 의원을 영입한다면 이라는 취지의 질문에 "꽃이 아니라 수술칼로 쓸 거면 갈 수 있다." 이런 취지의 대답을 했거든요. 그 얘기는 꽃이라면 본인들 총선 승리를 위해서 나를 그냥 도구로 하나 쓰려면 안 가고. 그런 말씀이 맞으시지요? 수술칼로 쓸 수 있으면 간다는 얘기는 국민의힘을 개혁할 수 있게 해 주면 내가 갈 수도 있다 이런 취지이신 것 같은데 맞습니까?

▶조정훈 : 네. 제가 정치를 시작하기 전에 한 20년, 18년 가까이 세계은행에서 국가 개혁을 했습니다. 그래서 개혁하고 뭔가를 바꾸는 데 굉장히 많이 잔뼈가 굵은 사람인데요. 국민의힘에서 만약에 저를 관심 있는 이유가 그냥 총선용 꽃꽂이, 신선한 얼굴 한두 개 앞세우고 이번 판만 잘 넘어가고, 또 있는 그대로 할 수 있다고 믿으시면 저 같은 꽃꽂이는 별로 저는 관심이 없습니다. 이제 수술칼이라고 표현을 했는데요. 원래 연애도 자기 연애는 잘 못 하지만 상담은 잘해 주는 것이지 않습니까? 제3자 입장에서 정말 중도 확장을 해서 정말 대한민국에 51% 이상을 품는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뭐가 부족한지 말해 봐라. 그리고 우리가 하겠다는 의지가 있으면 제가 그거에 대해서는 역할을 할 의지가 있다. 기회가 된다면 국민들의 마음을 나침반 삼아서 당하게 해 볼 의사는 있다.

▷김태현 : 지금 청취자분들이 문자 주고 계신데요. 수술칼을 댄다면 어디에 대실 건가요? 이런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조정훈 :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소위 보수정당이라는 보수의 가치에 대해서 의제가 조금 더 분명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 좋사오니 보수는 변화를 하지 않겠다가 아니라 질서를 잇는 변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너무 질서만 강조하다 보니까 도대체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겠다는 건지 방향성이 보이지 않습니다. 저보고 그 배를 타라고 하시는데 이 배가 어디로 가야 되는지 좀 알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두 번째는 인물입니다. 저는 정치는 결국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업이고,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고 미래를 우리보다 하루라도 더 오래 살 분들에게 기회를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얼굴들이 지금 보이지 않는다. 특히 서울 수도권에서는 지난 총선 결과 전멸. 그래서 그런 인물들과 그런 의제들에서 저는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어보고 싶습니다.

▷김태현 : 지금 말씀하신 내용들에 만약에 조건이라고 한다면 국민의힘에서 오케이, 그렇게 할 수 있게 내가 해 주겠어, 개혁의 칼을 쥐어주겠어라고 한다면 갈 수도 있습니까?

▶조정훈 : 뭐 민주당에서도 그런 조건을 제시하면 민주당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김태현 : 아, 마찬가지로?

▶조정훈 : 네. 저는 분명하게 저희 당에게 공개적으로 선포했는데 저의 1차 전선은 586 민주화 세력들, 586 운동권 세력들의 퇴출입니다.

▷김태현 : 민주당의 경우에요?

▶조정훈 : 아니요, 전체를 다. 저는 다음 총선을 통해서 새로운 세대들이 들어와야 되고 그 자리를 민주화 세력들이 양보해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민주당 쪽에 들어가서 제가 정말 공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돼서 그분들을 정리하든지 아니면 반대편에 서서 그분들에 대항할 수 있는 정당을 키워서 그 역할을 달성하든지. 저의 1차 목표는 이제는 586 운동권 선배는 은퇴하시고 퇴장할 때가 됐다.

▷김태현 : 그리고 새 세대가 거기를 채워야 된다.

▶조정훈 : 그렇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민주당에 들어가서 공천 과정에서 그렇게 정리할 수 있는 칼을 쥐어주면 민주당에서 할 수도 있는 거고, 그게 안 된다고 하면 반대 진영인 예를 들면 국민의힘에 가서 본선에서 이기도록 노력할 수도 있고.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조정훈 : 제 목적함수 1번, 그러고 유일한 것은 586 운동권 퇴진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왜 그렇게 586 운동권 퇴진을 제1명제로 삼으신 건가요?

▶조정훈 : 유효기간이 지났고, 우리 정치에 이제는 득이 아니라 해를 끼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87년 운동권까지 그 선배들의 역할은 존경받아 마땅하고 존경했습니다. 하지만 2023년 대한민국에서 그분들의 정치는 아직도 삭발하고 단식하고, IAEA하고 유엔하고도 구분 못 하시고. 이런 정말 앞이 아니라 뒤를 향하고 있는 정치 때문에 우리 정치가 우리 사회의 발전에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난 3년 동안 현장에서 느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제3지대 얘기 잠깐 해 보면 지금 금태섭 전 의원도 창당 준비작업 중이고, 양항자 의원도 얼마 전에 준비를 끝내고 시동을 거는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제3지대와 함께할 가능성도 있습니까?

▶조정훈 : 네. 제가 창당할 때 다들 너 정도면 양대 정당 가서 줄 서면 한 자리는 받을 거야 이러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당을 했고 창업을 했고요. 그 이유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필요하다는 뜻이었습니다. 양항자 의원 발기인대회 저 혼자 아마 현역의원으로 간 것 같은데 응원하는 말씀 드렸습니다. 다만 세계 최초다, 우리 당은 이거가 세계 최초고 저거가 세계 최초다라는. 세계 최초 한다고 국민들이 찍어주지 않습니다. 과학정치라는 다소 모호한 표현들이 앞으로 국민들에게 피부에 다가올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시면 좋겠다 싶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김남국 의원 오랜만에 질문을 드려볼게요. 그제 국회 윤리자문위원회 있었지요. 그런데 장기간 토론 끝에 결론을 못 냈습니다. 코인 거래내역 제출을 안 해서 결국 심사가 미뤄지고 있다 이런 보도가 있었고요. 여기에 대해서 김남국 의원 본인은 "징계사유가 뭔지도 모르는데 전체 내역을 다 낼 수는 없다." 뭐 이런 취지의 글을 올렸습니다. 어차피 사흘 뒤에 국회의원 가상자산 신고 때 다 낼 건데 뭣 하러 윤리자문위원회에 내느냐 뭐 이런 취지인 것 같은데 김남국 의원의 이 입장은 어떻게 보시나요?

▶조정훈 : 김남국 의원이 법사위 활동하실 때 가장 자주 했던 말, 한동훈 장관이나 정부 관계자들한테 자료 제출 요구했습니다. 자료 좀 제출해 달라. 그런데 본인이 이해관계가 달리면 이렇게 몸을 사린다. 저는 이율배반적이라고 생각하고요. 이걸로 인해서 가장 큰 상처가 뭐냐, 국민들이 정치에 대한 불신과 함께 소위 청년 정치를 끝내버렸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태현 : 청년 정치를요?

▶조정훈 : 그렇습니다. 김남국 의원이 청년 정치의 하나의 상징이 되겠다 이렇게 시작을 했고, 임기 전 굉장히 강한 개혁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지난 3년간 의정활동을 통해서 과연 우리 국민들이 저런 식의 청년 정치를 하면 나는 청년 안 뽑겠다. 다음번에 청년 정치라고 들고나올 후보들한테 할 말이 없게 만들어버렸다. 저는 같은 세대 정치 신인들한테 정말 석고대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네. 아직 수사가 끝난 건 아니지만 국회 차원의 윤리심사에서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 된다고 보시나요?

▶조정훈 : 저는 업무시간에 업무를 하지 않은 태만. 사회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 그러고 이런 수준으로 발생했다. 그러면 아마 이 라디오를 듣고 계시는 애청자분들은 짐작이 가실 겁니다. 내가 지금 가고 있는 회사에서 업무를 안 하고 이런 일을 이렇게 오랫동안 했다. 그러면 내가 회사에서 버틸 수 있을까, 당연한 결과. 그 결과 이하가 나오면 국회는 정말 또 한 번 혼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 얘기는 제명 조치를 취해야 된다 이런 취지이신 건가요?

▶조정훈 : 그건 시청자 여러분이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김태현 : 어쨌든 제명이든 30일 출석정지든 중징계로 가야 된다 그런 취지이신 건가요?

▶조정훈 : 30일 출석정지 했다고 이번에는 제대로 혼냈네라고 하실 국민이 얼마나 계실까 생각해 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직접적인 단어는 말씀하지 않으셨지만 어떤 취지이신지는 충분히 전달이 된 것 같습니다. 오늘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과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정훈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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