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호우 위기경보 '경계'로 상향…중대본 2단계 가동

호우 위기경보 '경계'로 상향…중대본 2단계 가동
남부지방에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2단계로 상향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제주, 전라권, 경남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호우 경보 지역 확대에 따라 어제(27일) 밤 11시 45분부터 중대본 1단계를 2단계로 올리고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까지 전남권과 전북남부,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전망됩니다.

호우로 어제 전남 함평군에서는 60대 여성 1명이 실종됐습니다.

중대본은 추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에 해안가, 하천, 계곡, 산사태 발생지역 등 위험구간 접근을 금지하고 산불피해지역의 토사유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인을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독자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