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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핫뉴스] 흉기로 100차례 넘게…'분노 표출' 정유정의 잔혹함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한 정유정이 범행 당시 피해자를 흉기로 100차례 넘게 찌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정유정은 피해자를 110차례 이상 흉기로 찌르는 잔혹함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유정은 또 시신을 유기하기 전 지문 감식 등을 피하기 위해 관련 부위를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직전 정유정은 자신의 아버지에게 전화해 살인 예고를 한 사실도 알려졌습니다.

어릴 적부터 부모와 떨어져 생활한 정유정이 아버지에게 살인 예고 등으로 분노를 표출했다는 분석입니다.

검찰은 정유정의 범행 배경에 대해 불우한 성장 과정, 가족의 불화 등으로 쌓인 분노를 표출할 대상이 필요했고, 이와 함께 사이코패스적인 성격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정유정의 집에서는 '안 죽이면 분이 안 풀린다'고 적힌 메모가 발견되는 등 분노 해소를 위한 계획 살인 정황이 드러난 바 있습니다.

( 취재 : 정성진 / 영상편집 : 원형희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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