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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선되면…" 시장 선거에 출마한 반려견, 공약은?

얼마 전 캐나다 토론토의 신임 시장을 뽑는 선거에 역대 최대 인원인 101명이 출마해 화제입니다.

그런데 이 중엔 사람이 아닌 후보도 있다고 하네요.

올해 여섯 살이 된 울프 허스키 종의 반려견 '몰리'.

아주 잘생겼죠?

인구 270만 명으로 캐나다 최대 도시인 토론토의 어엿한 시장 후보입니다.

견주인 토비 힙스와 함께 이번 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건데요.

공약으로는 겨울철 도로에 제설용으로 살포되는 "소금 공습을 멈추자"를 내걸었습니다.

토론토 시장 선거는 시민 25명의 추천과 250달러의 수수료만 내면 입후보할 수 있는데요.

정당들이 공식 후보를 내지는 않습니다.

견주인 힙스는 만약 당선된다면 몰리를 '퍼스트 독' 겸 명예 반려견 시장으로 임명하겠다는데요.

동물이 방 안에 있으면 시청은 훨씬 나은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시민들의 소중한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네요.

(화면 출처 : 트위터 Toby He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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