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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장맛비…중부 새벽, 남부 · 제주 오전까지 강한 비

내일도 장맛비…중부 새벽, 남부 · 제주 오전까지 강한 비
장맛비가 내일(27일) 낮까지 이어진 뒤 소강상태에 들 걸로 보입니다.

다만 완전히 비가 그치는 건 아니어서 외출할 땐 우산을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정체전선과 전선상 발달한 저기압 영향으로 어젯밤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는 내일 오전까지 비가 시간당 30~50㎜(제주는 40~60㎜)씩 매우 거세게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오늘 오후 4시 50분 기준 충북 충주시·음성군과 경북 봉화평지에 호우경보, 충북 괴산군·제천시·진천군·증평군과 경북 예천군·영주시·북동산지 ·상주시·문경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경기 가평군·남양주시 ·이천시·여주시·양평군, 강원 평창평지·횡성군·원주시, 전남 고흥군·여수시·광양시, 경남 남해군, 제주 산지·동부·남부 ·북부중산간·남부중산간 등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령된 상태로 이들 지역엔 밤사이 호우특보가 발령될 전망입니다.

내일은 중부지방의 경우 정체전선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고 남부지방과 제주는 남해상까지 남하한 정체전선에 영향받겠습니다.

이에 호남·경남·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중부지방과 경북에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5시 발표한 예보에서 내일까지 더 내릴 비의 양을 제주 50~150㎜,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 ·충청·남부지방·울릉도·독도 30~100㎜, 강원동해안과 서해5도 10~50㎜로 예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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