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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진입로 막아놓은 벤츠, 빼달랬더니 적반하장 이 말"

버스 진입로를 막은 채 차를 세운 고급 외제차를 향해 버스가 경적을 울렸더니 되레 소리치며 화를 낸 차주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버스 진입로 막고 적반하장'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도 평택시의 한 버스정류장 입구를 떡하니 막아 놓은 고급 외제차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이 외제차가 버스 진입로를 막고 정차하면서 버스가 진입로에 못 들어오고 뒤에 있던 차량들까지 꼼짝 못 하면서 교통 흐름이 완전히 꼬인 모습이었는데요.

버스진입로 막아선 외제차

제보자는 버스가 경적을 울려도 해당 외제차는 미동조차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버스기사와 뒤에 있던 택시기사가 내려서 차를 빼달라고 요청했더니, 외제차에 타고 있던 여성 운전자는 "애가 타고 있다"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는데요, 제보자는 버스정류장 길 막는 것과 아이가 탄 것이 무슨 상관이며, 누구 태우러 왔으면 주차장에 들어가 기다려야 하는 것 아니냐며 답답함을 호소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아이 가진 게 무슨 벼슬인가요", "주차비 한 푼까지 악독하게 모아서 차 샀나 보다", "비상식적인 사람이 점점 늘고 있는 현실에 현기증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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