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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 시즌 8호 홈런…최근 4경기 3홈런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시즌 8호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김하성은 워싱턴과 홈경기에서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8대 1로 뒤지던 7회 4번째 타석에서 시속 156㎞ 강속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최근 4경기에서 3번째 홈런입니다.

하지만 팀은 8대 3으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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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의 웨스트햄 축구장을 야구장으로 개조해 펼쳐진 메이저리그 런던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와 시카고 컵스가 1승씩을 나눠가졌습니다.

1차전에서 9대 1로 크게 졌던 세인트루이스는 2차전에서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의 활약으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에드먼은 4대 0으로 뒤진 2회 말 상대 실책을 틈타 3루 주자를 불러들여 추격의 시작을 알렸고, 4대 4로 맞선 4회 말에는 깨끗한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빠른 발로 2루를 훔쳐 시즌 14호 도루를 성공한 데 이어 짧은 우전 안타 때 홈까지 파고들어 역전에 성공하며 7대 5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번 런던 시리즈 두 경기에는 총 11만 명이 넘는 관중이 운집해 흥행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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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데뷔 2년 차인 중국의 인뤄닝 선수가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종라운드 12번 홀까지 6위에 머물던 인뤄닝은 마지막 6개 홀에서 버디 4개를 몰아치는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일본의 사소 유카가 18번 홀에서 기가 막힌 벙커샷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에 오르고 먼저 경기를 끝마쳐 긴장감이 고조됐지만, 인뤄닝이 마지막 홀에서 버디로 응수하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중국 선수가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건 펑산산 이후 11년 만입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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