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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자원순환시설서 불…출동 소방관 1명 부상

화성 자원순환시설서 불…출동 소방관 1명 부상
경기 화성시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나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관 1명이 다쳤습니다.

경기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어제(25일) 저녁 8시쯤 화성시 팔탄면 소재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는 연 면적 226㎡ 규모의 2층짜리 철골조 건물 1동 근처에 쌓인 폐기물 더미에 있던 리튬이온 배터리가 압착돼 불길이 일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100여 명, 펌프차 등 장비 40대를 투입, 같은 날 밤 10시 5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어 화재 발생 4시간 여 만인 자정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화재 현장에 있던 직원 등 11명은 스스로 대피했지만, 현장에 투입됐던 30대 소방관 1명이 미상의 물체에 좌측 무릎을 부딪혀 열상을 입는 등 다쳤습니다.

또 자원순환시설 건물과 5t 집게차 등 설비, 폐기물 60t이 불에 타 소방 당국 추산으로 2억 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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