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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장대비로 청계천 등 4개 하천 통제…서울시 보강 근무

출근길 장대비로 청계천 등 4개 하천 통제…서울시 보강 근무
▲ 지난 14일 기습 폭우에 산책로 잠긴 청계천

밤사이 수도권을 비롯한 내륙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오늘(26일) 오전 현재 서울에서 청계천 등 4개 하천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시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오늘 오전 청계천과 성북천, 정릉천, 우이천 등 4개 하천을 통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상청과 시에 따르면 서해안에서 유입된 강한 비구름으로 인해 오늘 오전 7시 10분 기준 시간당 10∼20㎜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0시부터 오늘 오전 7시까지 서울 강동구에는 21.5㎜의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 낮까지 서울 지역 예상 강수량은 40∼100㎜입니다.

시는 모든 소속 부서와 기관에 호우예보에 따른 상황을 전파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하도록 공문을 보냈습니다.

문자 발송과 SNS를 통한 상황 전파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시는 어젯밤 10시부터 보강 근무를 발령했으며 시에서 치수총괄팀장을 포함한 3명이, 자치구에서 265명이 보강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또 비가 오기에 앞서 비를 모으는 빗물받이 6만 7천282곳을 청소했습니다.

지난해 8월 집중호우 때 강남역 등이 침수된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막힌 빗물받이가 지목된 바 있습니다.

현재까지 방재시설은 가동되지 않았고 피해 상황도 보고된 바 없다고 시는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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