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2R 공동 10위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0위에 올랐습니다.

임성재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일랜즈(파70·6천8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잰더 쇼플리(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습니다.

공동 선두와는 7타 차입니다.

데니 매카시와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가 나란히 15언더파 125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체즈 리비(미국)가 2타 차 단독 3위로 선두를 추격 중이고, 에릭 콜(미국)은 선두에 4타 뒤진 단독 4위입니다.

교포 선수 이민우(호주)가 9언더파 131타를 기록해 공동 7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김주형은 7언더파 133타로 공동 22위에 올랐습니다.

안병훈이 3언더파 137타, 김성현과 이경훈은 1언더파 139타로 컷 탈락했습니다.

2오버파 142타의 김시우 역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7언더파 133타로 공동 22위인 반면 세계 랭킹 2위 욘 람(스페인)은 2언더파 138타로 컷 탈락했습니다.

4언더파까지 67명이 3라운드에 나가게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