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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억 들인 4세대 '나이스 시스템', 개통하자마자 불통

교육부가 3천억 원 가까이 들여 4세대 교육행정 정보시스템인 나이스를 개통했지만, 각종 오류를 일으켜 학교 현장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 교사노동조합은 로그인을 여러차례 해도 시스템에 들어갈 수 없다며, 개인 근무상황을 손으로 쓰는 실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심지어 시스템 오류로 다른 학교의 시험 정답표가 뒤섞여 출력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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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살인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권재찬이 2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사형은 인간의 생명 자체를 영원히 박탈하는 극히 예외적인 형벌로 특별한 사정이 있다는 점이 분명한 경우에만 선고해야 한다며 피고인이 강도 범행을 기획한 건 인정되지만 살인까지 기획했는지는 단정하기 어렵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권재찬은 재작년 12월, 인천 미추홀구 상가 지하 주차장에서 50대 여성 A 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승용차 트렁크에 버리고 함께 시신을 유기한 직장동료 B 씨도 둔기로 숨지게 한 뒤 암매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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