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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정상회담…경제·방산·안보 협력 논의

<앵커>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포함해 최고지도부와 차례로 만납니다. 방문 첫날인 어제(22일)는 한국과 베트남 협력을 위한 박람회에 참석하고 기업인들을 만나 경제 협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하노이에서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국빈 방문 이틀째인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베트남의 국부로 불리는 호찌민 전 국가주석 묘역 참배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소인수회담과 확대회담, 공동 발표가 이어지는데, 10여 개의 합의와 MOU가 이뤄집니다.

[김은혜/대통령실 홍보수석 : 우리와 협력 가능성 무궁무진하다는 점 강조할 예정입니다. 현재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더욱 격상시키는 방문이 될 걸로 기대합니다.]

윤 대통령은 또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과 팜 민 찐 총리, 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 등 최고지도부와도 차례로 만날 예정입니다.

앞서 베트남 국빈 방문 첫날인 어제 오후 하노이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경제 협력에 초점을 맞춘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동포 간담회에 이어 이른바 K산업과 K푸드를 중심으로 구성된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기현 등이 무대에 오른 문화 교류의 밤 행사에 이어 현지에 동행한 한국 기업인들과 만나서는 양국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베트남은) 산업 발전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어느 국가보다 베트남과 끈끈한 연결고리를 가진 한국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경제와 방위산업, 해양안보를 포함한 안보 분야에서 폭넓은 논의와 합의 결과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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