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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인기 심상찮네…역주행 하며 박스오피스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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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박스오피스에서 역주행하며 심상찮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엘리멘탈'은 22일 5만 8,13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74만 3,168명. 전날까지 '범죄도시3', '스파이더맨: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귀공자'에 밀려 박스오피스 4위까지 떨어졌으나 하루 만에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2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입소문의 힘이다. 지난 14일 개봉한 '엘리멘탈'은 놀라운 상상력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실관람자들만 쓸 수 있는 예매앱은 물론이고 온라인 커뮤니와 SNS를 중심으로 호평 릴레이가 잇따랐다. 어린이 관객부터 성인 관객까지 공략하며 장기 흥행에 대한 전망도 밝히고 있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 한국계 미국인 감독인 피터 손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는 같은 날 7만 4,283명을 동원한 '범죄도시3'가 차지했다. 개봉 이후 2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린 끝에 누적 관객 923만 4,356명을 기록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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