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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8이닝 무실점…키움 5연승 '5위 도약'

<앵커>

프로야구에서 키움이 급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에이스 안우진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을 꺾고 5연승을 달리며 5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에서 2년 동안 진 적이 없는 안우진의 '삼성 상대 절대 우위'는 어제(22일)도 이어졌습니다.

8회까지 8안타를 맞았지만 한 개의 적시타도 허용하지 않고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7회에 맞은 원아웃 1-2루의 유일한 위기에서는 김현준을 병살타로 유도해 불을 껐습니다.

시즌 5승째를 따낸 안우진은 평균자책점을 1.61로 낮춰 이 부문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4회 삼성 2루수 김지찬의 송구 실책을 틈타 승기를 잡은 키움이 2대 1로 이겨 5연승을 질주하며 두산을 제치고 5위로 도약했습니다.

KT는 3타수 3안타에 4차례 출루에 성공한 박병호의 활약을 앞세워 롯데를 누르고 3연승을 달려 7위로 올라섰습니다.

4위 롯데는 6월 들어 5승 14패, KT전 6연패의 수렁에 빠져 키움에 두 경기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SSG는 선발 맥카티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강진성의 4안타 활약을 앞세워 두산과 3연전을 모두 이겨 선두를 지켰습니다.

SSG 최정은 시즌 16호 솔로 아치를 그려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했고 3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선발 한승혁부터 6명의 불펜 투수를 동원한 한화는 KIA를 1대 0으로 누르고 삼성을 제치고 탈꼴찌에 성공했습니다.

LG는 9회 초 투아웃에서 문성주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2회 허도환의 스퀴즈 번트로 결승점을 내 NC를 4대 3으로 누르고 2위를 지켰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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