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태닉 관광용 잠수정에 탑승했다가 실종된 영국 억만장자 해미쉬 하딩의 의붓아들이 때아닌 콘서트 관람을 인증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하딩의 의붓아들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록밴드 공연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내가 여기 있는 게 불쾌할 수도 있지만 음악이 힘든 시간을 견디게 도와줄 테니 우리 가족은 내가 콘서트에 있기를 바랄 거다'라는 글까지 적었는데요.
![콘서트 간 후 SNS에 인증한 해미쉬 하딩 의붓아들](http://img.sbs.co.kr/newimg/news/20230622/201798867_1280.jpg)
양아버지의 구조에 관해 이렇다 할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던 터라 의붓아들의 이런 행동을 두고 사람들은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런 논란을 의식한 듯 하딩의 의붓아들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들 가운데 일부를 삭제한 상태인데요.
![타이태닉 관광용 잠수정에 탑승 후 실종된 해미쉬 하딩](http://img.sbs.co.kr/newimg/news/20230622/201798865_1280.jpg)
해미쉬 하딩은 지난 18일 심해에 침물한 타이태닉호 잔해를 관람하는 관광용 잠수정에 탑승했다가 연락이 끊겨 지금까지 실종 상태입니다.
누리꾼들은 "이래서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라는 말이" "패륜의 차원이 다르네, 세계적인 '금쪽이'로 인정" "벌써부터 재산 물려받을 생각에 신났다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brian szasz, Hamish Har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