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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실종됐는데, 콘서트 간 아들…"글로벌 '금쪽이'"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아버지는 실종 잠수함에, 의붓아들은 콘서트에' 입니다.

타이태닉 관광용 잠수정에 탑승했다가 실종된 영국 억만장자 해미쉬 하딩의 의붓아들이 때아닌 콘서트 관람을 인증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하딩의 의붓아들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록밴드 공연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내가 여기 있는 게 불쾌할 수도 있지만 음악이 힘든 시간을 견디게 도와줄 테니 우리 가족은 내가 콘서트에 있기를 바랄 거다'라는 글까지 적었는데요.

콘서트 간 후 SNS에 인증한 해미쉬 하딩 의붓아들

양아버지의 구조에 관해 이렇다 할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던 터라 의붓아들의 이런 행동을 두고 사람들은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런 논란을 의식한 듯 하딩의 의붓아들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들 가운데 일부를 삭제한 상태인데요.

타이태닉 관광용 잠수정에 탑승 후 실종된 해미쉬 하딩

해미쉬 하딩은 지난 18일 심해에 침물한 타이태닉호 잔해를 관람하는 관광용 잠수정에 탑승했다가 연락이 끊겨 지금까지 실종 상태입니다.

누리꾼들은 "이래서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라는 말이" "패륜의 차원이 다르네, 세계적인 '금쪽이'로 인정" "벌써부터 재산 물려받을 생각에 신났다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brian szasz, Hamish Har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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