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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귀농 · 귀촌 · 귀어인 모두 감소…대부분 1인 가구

작년 귀농 · 귀촌 · 귀어인 모두 감소…대부분 1인 가구
지난해 국내 귀농·귀촌·귀어 가구가 모두 전년보다 감소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귀농·귀촌·귀어 가구가 각각 1만 2천411 가구, 31만 8천769 가구, 951 가구로 모두 33만 2천131 가구라고 밝혔습니다.

귀농과 귀촌 가구는 각각 13.5%, 12.3% 감소했고, 귀어 가구는 16.2% 줄었습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여파 등으로 귀농·귀촌 가구 수가 2년 연속 증가했지만, 지난해 서비스업 중심으로 도시 지역 경기가 회복되며 다시 감소한 걸로 분석됐습니다.

2022년 귀농어·귀촌인 통계 (사진=농림축산식품부 등 제공, 연합뉴스)

귀어 가구의 경우 2021년에는 증가해 1천100여 가구로 늘었다가, 지난해 다시 1천 가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귀농 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56.4세로 전년보다 0.6세 높아졌고, 귀농 가구의 75.3%는 1인 가구로 파악됐습니다.

귀농인 가운데 농업에만 종사하는 전업 귀농인은 8천679명으로 68.6%를 차지했습니다.

귀촌 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45.7세이며 귀어 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53.4세입니다.

귀어 가구의 77.3%는 1인 가구였고, 귀어인 가운데 어업에만 종사하는 전업 귀어인은 697명으로 68.1%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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