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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맨유 이어 맨시티까지…김민재 영입전 대형 변수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도하던 축구 대표팀 간판 수비수 김민재의 영입전에 올 시즌 유럽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가세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맨유의 지역 라이벌인 맨시티도 김민재의 영입을 원해 새로운 맨체스터 더비가 펼쳐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에 합류하자마자 완벽한 수비로 팀을 33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어 올여름 유럽 이적시장에서 명문 클럽들의 영입 대상이 됐습니다.

지난달 말까지는 영입전에서 맨유가 가장 적극적이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최근에 바이에른 뮌헨이 강자로 급부상했습니다.

독일 언론들이 김민재와 뮌헨이 협의한 계약기간이 2028년까지라는 구체적인 협상내용까지 보도하면서 뮌헨으로 이적이 임박한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랜드 FA컵 그리고 유럽챔피언스리그까지 석권하며 3관왕에 오른 맨체스터 시티가 등장하며 김민재 영입전의 대형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왕족이 구단주인 맨시티는 자금력도 막강해 실제 제안이 간다면 김민재의 영입전이 새 국면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시즌 종료 후 귀국한 김민재는 지난 15일부터 3주간의 기초군사 훈련에 들어가 최근 대표팀의 두 차례 평가전에는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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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결승전 직후 주심에게 욕설을 한 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이 유럽축구연맹으로부터 4경기 출전금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1일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소속팀이 세비야와 승부차기 끝에 패한 뒤 경기장 주차장에서 영국 출신 테일러 주심에게 판정에 항의하며 폭언을 했다가 유럽축구연맹 징계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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