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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A매치 200경기'…결승골로 자축

<앵커>

포르투갈의 호날두가 사상 첫 A매치 2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는데요. 짜릿한 결승골까지 터뜨렸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18살이던 2003년,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데뷔한 호날두가 20년이 지난 38살에 200번째 A매치에 나섰습니다.

등번호 '200'이 새겨진 유니폼과 세계기록 인증서를 받고 환하게 웃은 호날두는 짜릿한 골로 대기록을 자축했습니다.

득점 없이 맞선 후반 44분, 아이슬란드 골문을 열고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잔뜩 실망했다가 비디오판독으로 골이 되자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며 특유의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극장 결승골'로 승리를 이끌고 A매치 통산 최다 골 기록도 123골로 늘린 호날두는 그라운드에 난입한 어린이 팬을 안아주고 함께 사진도 찍으면서, 행복하게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호날두/포르투갈 공격수 : (A매치 200경기 출전은) 정말 믿을 수 없는 대단한 일입니다. 뜻깊은 날, 뜻깊은 밤을 만들어 준 모든 분에게 감사합니다. 지금은 '밤'이 아니군요. 뜻깊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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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괴물 골잡이' 홀란은 노르웨이 대표로 나선 키프로스전에서 2골을 뽑아,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이번 시즌 최다인 56골을 기록했습니다.

(영상취재 : 소지혜, CG : 문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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