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기현 "총선에 '검사 공천' 없다…윤 대통령도 같은 생각"

김기현 "총선에 '검사 공천' 없다…윤 대통령도 같은 생각"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이른바 '검사 공천'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 초청 토론에 참석한 김 대표는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말한 것처럼 검사 공천은 없다"며, "용산이 낙점한다, 검사들이 마구마구 박힐 거라는 그런 일 없다. 그럴 일 없도록 할 것이고, 그렇게 되지도 않을 것이다. 그만큼 대통령과의 신뢰 관계가 이뤄져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검사 공천'을 하지 않겠다는 건 윤석열 대통령도 생각이 같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성공한 대통령이 되려면 이번 총선을 이겨야 하는데, 총선을 이기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한다는 것은 대통령의 당연한 생각"이라는 겁니다.

김 대표는 "민심에 부합하는 인물의 공천, 그 뜻에 있어서는 서로 간에 차이가 없다는 말씀을 확실히 드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헌·당규에 규정된 공천룰에 변화를 줄 것이냐는 질문에는 "동의하지 않는 입장"이라며, "제도를 아무리 완벽하게 만들어도 운영하는 사람이 엉터리로 운영하면 엉망이 되고, 제도가 허술해도 운영을 잘하면 결과는 우수한 것이다. 사람이 문제"라고 대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