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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후 한쪽 바퀴만 덩그러니…"말도 안 되는 사고"

안 그래도 요즘 크고 작은 사건에 비행기 타기 불안하다는 분들 많은데요.

한국을 떠나 싱가포르로 가던 저비용항공사 여객기가 앞바퀴 한쪽이 없어진 상태로 착륙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앞바퀴 빠진 채 착륙한 비행기'입니다.

앞 바퀴 한쪽 빠진 채 착륙한 싱가포르 국적 스쿠트항공 여객기

그젯(18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싱가포르로 향할 예정이었던 싱가포르 국적 저비용항공사 스쿠트항공의 여객기입니다.

중간 기착지인 타이완 공항에 착륙한 모습인데요.

전방 착륙기어에 장착된 두 개의 타이어 가운데 좌측 타이어가 사라지고 우측 타이어만 남아 있습니다.

앞 바퀴 한쪽 빠진 채 착륙한 싱가포르 국적 스쿠트항공 여객기

이 여객기는 어제 타이완 북부 타오위안 공항에 착륙한 뒤 한쪽 타이어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는데요.

인천공항 측에서도 이 여객기가 이륙한 직후 계류장 인근에서 타이어 한쪽을 발견했고 이런 사실을 타이완 당국에 통보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이 여객기는 한쪽 타이어가 없는 상태로 무사히 착륙했는데요.

대신 이 사건으로 20시간 가까이 지나서야 대체항공기가 투입돼 목적지인 싱가포르로 향할 수 있었고 항공사 측은 해당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들에 대한 보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요즘 비행기 타기 진짜 무섭네", "무사히 착륙해서 다행이지만 말도 안 되는 사고다", "평소 안전 점검을 어떻게 했기에…불매운동 들어가야 한다고 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politics_se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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