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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잠수 2시간도 안 돼서 교신 끊겼다"…타이태닉호 관광 떠난 잠수정 실종

111년 전 침몰한 여객선 타이태닉호를 보기 위해 심해로 내려간 잠수정 한 대가 실종되었습니다.

실종된 잠수정은 '타이탄'이라는 관광용 잠수정으로 미국 해저탐사업체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타이태닉호의 잔해를 보는 관광 상품에 운영되고 있는데, 관광 참여 비용은 무려 25만 달러로 한화 약 3억 4천만 원에 달합니다.

승객 5명을 태우고 캐나다에서 떠난 타이탄은 18일 오전 타이태닉호가 가라앉은 해저 지점으로 하강을 하다 지상 본부와 교신이 끊겼습니다. 잠수에 나선 지 1시간 45분여 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실종된 잠수정에는 약 3~4일을 버틸 수 있는 산소가 채워져 있습니다. 북대서양 한가운데서 잠수정이 실종되자 미 해안경비대는 캐나다 당국과 협력해 항공기·선박·각종 탐지기 등을 동원해 대규모 수색 작업에 나섰습니다.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은 "모든 자원을 동원해 잠수정을 찾고 있다"며 "모든 탑승자의 무사 귀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성 : 홍성주 / 편집 : 김남우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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