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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남부서 잇단 테러…1명 사망 · 2명 부상

태국 남부서 잇단 테러…1명 사망 · 2명 부상
이슬람 무장 반군이 활동하는 태국 남부에서 지난 주말 테러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19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7일 각종 무기로 무장한 세력이 빠따니주 무앙 지역의 경찰 기지를 공격했습니다.

이에 경찰이 반격을 가해 총격전이 벌어졌고,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사건 이후 당국은 차량 검문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나라티왓주 짜내 지역에서는 마을 주민 4명이 탄 트럭이 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당국은 두 사건이 연관성과 함께 이슬람 반군의 소행인지 조사 중입니다.

앞서 지난 10일 이슬람 반군 소속으로 추정되는 괴한이 빠따니주 철도 검문소를 공격해 근무자 1명을 살해하고 총을 훔쳐 달아나는 등 최근 남부 지역 테러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달 초에는 빠따니주 송클라대 학생들이 세미나에서 남부 지역 주민들이 분리 독립을 위한 국민투표를 실시할 권리를 가졌는지를 묻는 모의 투표를 실시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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