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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3개 휩쓴 한국 양궁, 세계선수권 전망 '초록불'

한국 양궁이 월드컵 3차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휩쓸며 세계선수권대회 전망을 밝혔습니다.

안산과 강채영, 임시현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리커브 양궁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을 6대 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우진과 김제덕, 이우석이 팀을 이룬 남자대표팀도 역시 단체전 결승에서 타이완을 6대 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로서 우리 대표팀은 상하이 2차 월드컵에 이어 2대회 연속으로 남녀 단체전을 동반 석권하며 세계최강 다운 실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습니다.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는 막내 임시헌이 멕시코와 앙헬라 루이스를 슛 오프 승부 끝에 6대 5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두 대회 연속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임시현은 김우진과 짝을 이룬 혼성 단체전에서는 미국팀에 5대 4로 져 은메달을 차지했고 남자 개인전의 김제덕과 이우석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 오는 7월 세계선수권과 9월 아시안게임의 메달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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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이 크로아티아를 승부차기 혈투 끝에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연장까지 가는 접전에도 0대 0으로 비긴 두 팀은 결국 승부차기에 들어갔는데 4대 4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스페인은 시몬 골키퍼가 크로아티아의 6번째 키커 페트코비치의 슈팅을 막아내는 선방을 펼쳐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카르바할이 승리를 확정 짓는 마지막 슈팅을 성공시켰습니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 프랑스에 무릎을 꿇었던 스페인은 이로써 네이션스리그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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