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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티스 주니어, 주루플레이로 샌디에이고 2연승 앞장

타티스 주니어, 주루플레이로 샌디에이고 2연승 앞장
▲ 상대 실책을 틈타 홈으로 파고든 샌디에이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연승에 앞장섰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오늘(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서 5대 4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시즌 35승(36패)째를 거둔 샌디에이고는 승률 5할 복귀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순위는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입니다.

샌디에이고는 0대 1로 끌려가던 3회 1아웃 2루에서 타티스 주니어의 내야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어 후안 소토의 포수 앞 땅볼 때 탬파베이 포수는 1루 대신 2루에 송구해 타티스 주니어를 잡으려고 했지만 악송구가 나와 공이 외야 쪽으로 천천히 흘렀고, 2루에 안착한 뒤 3루까지 뛴 타티스 주니어는 탬파베이 수비진이 방심한 틈을 타 홈까지 파고들었습니다.

타티스의 발로 경기를 뒤집은 샌디에이고는 1아웃 3루에서 매니 마차도의 희생플라이가 이어져 3회에만 3득점 했습니다.

타티스 주니어는 경기 후반에는 강력한 어깨로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

샌디에이고는 8회 마누엘 마르고트와 해럴드 라미레스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해 5대 4까지 쫓겼고, 1아웃 1, 2루에서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에게도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았습니다.

이때 샌디에이고 우익수 타티스 주니어는 강한 어깨로 홈에 '레이저 송구'를 쏴 홈으로 뛰던 2루 주자 마고를 잡아냈습니다.

8회 위기에서 1점 차 우위를 지킨 샌디에이고는 9회 잠그기에 나섰고, 마무리 조시 헤이더는 1이닝을 삼진 2개를 곁들어 깔끔하게 틀어막았습니다.

이날 벤치에서 휴식했던 김하성은 2루 대수비로 마지막 이닝에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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