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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대폭발'…LG, 선두 탈환

<앵커>

프로야구에서 LG가 잠실라이벌 두산을 크게 꺾고 선두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타선이 대폭발 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1회 안타 2개와 상대 실책을 묶어 먼저 두 점을 뽑은 LG 타선은 2대 1로 앞선 2회, 말 그대로 대폭발 했습니다.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재원의 좌월 2루타를 시작으로 연속 5안타를 날려 4점을 뽑아 두산 선발 장원준을 무너뜨렸습니다.

불붙은 방망이는 사그라지지 않았습니다.

오스틴이 바뀐 투수 이형범을 공략해 중견수 방면으로 타구를 보냈는데, 두산 중견수 정수빈이 빠뜨리면서 공이 펜스까지 굴렀고, 오스틴은 전력질주로 홈까지 파고들어 구단 외국인 사상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오지환과 박동원의 안타까지 터져 LG는 2회에만 무려 8타자 연속 안타로 7점을 뽑아 일찍 승부를 갈랐습니다.

LG는 잠실라이벌 두산에 15대 3 대승을 거두고 선두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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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SSG에 7대 2로 승리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선발 반즈가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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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kt를 7대 5로 제압하고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김지찬이 5대 5로 맞선 6회 1타점 결승타에 이어 8회 원아웃 3루에서는 쐐기 타점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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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연장 11회 이형종의 결승 적시타로 한화에 한 점 차 승리했고 KIA와 NC는 연장 혈투 끝에 7대 7,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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