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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모델 최한빛, 오늘(18일) 7살 연상 사업가와 강릉서 결혼

트랜스젠더 모델 최한빛, 오늘(18일) 7살 연상 사업가와 강릉서 결혼
트랜스젠더 모델 최한빛(36)이 결혼한다.

최한빛은 18일 고향인 강릉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신랑은 7세 연상의 사업가로 알려졌다.
최한빛

최한빛은 최근 자신의 SNS에 "6월의 신부"라며 웨딩화보 사진을 게재하는가 하면, 친구들과의 브라이덜 샤워 모습을 공개하며 예비 신부의 설렘을 드러낸 바 있다.

최한빛은 성전환 수술을 받고 2006년 법원에서 성별 정정과 개명을 했다. 2009년 SBS 슈퍼모델선발대회에 출전해 트랜스젠더로서는 최초로 본선까지 진출했다. 2009년 '미녀들의 수다', '2012년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시즌3'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2016년 한예종 무용원 동문과 4인조 걸그룹 머큐리를 결성해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연기자로도 드라마 '공주의 남자',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에 출연했다.
최한빛

[사진=최한빛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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