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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전지희 WTT 탁구 혼합복식 은메달…신유빈 2관왕 도전

장우진-전지희 WTT 탁구 혼합복식 은메달…신유빈 2관왕 도전
장우진-전지희 조(17위)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라고스 혼합 복식 결승에서 중국 신예에게 져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장우진-전지희 조는 17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열린 대회 6일째 혼합 복식 결승에서 샹펑-류웨이산 조에 3대 1로 패해 준우승했습니다.

장우진-전지희 조는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는 임종훈-신유빈 조와의 '집안싸움'에서 3대 2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습니다.

'세계 최강' 중국은 이번 대회에 어린 선수나 2진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습니다.

중국 복식조는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호흡을 맞추지 않은 선수들이 짝을 지어 출전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국은 남자 단식을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결승 진출자를 배출했습니다.

신유빈은 여자 단식과 여자 복식에서 모두 결승에 올라 2관왕에 도전합니다.

신유빈은 이날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김나영에게 3대 1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라 중국의 신예 리야커를 상대로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전지희와 짝을 지어 나선 여자 복식에서는 준결승에서 짱샤오퉁-양이윈 조에 3대 1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중국의 류웨이산-판쓰치 조(56위)와 우승을 다툽니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합작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남자 선수 중에서는 장우진이 혼합 복식과 남자 복식에서 모두 결승에 올라 2관왕을 노립니다.

장우진은 임종훈과 짝을 이뤄 출전한 남자 복식 결승에서 샹펑-위안리천 조와 대결합니다.

각 종목 결승전은 모두 오늘 진행됩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신유빈-전지희 조가 한국 시간으로 오늘 밤 10시께 가장 먼저 결승전을 치릅니다.

(사진=신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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