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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아파트서 화재…초등생 사망 · 아버지 질식

오늘(17일)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108명의 인력을 동원해 18분 만에 불을 껐지만, 40대 남성이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남성의 아들인 초등학생 A 군은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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