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내륙 곳곳 올해 첫 폭염주의보…자외선 지수↑

<앵커>

더위의 기세가 강해지면서 올여름 처음으로 내륙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자세한 주말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임은진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이번 주말 동안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조금 전 오전 11시를 기해서는 강원 영서와 광주, 대구 등 일부 남부 곳곳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요.

오늘(17일) 대부분 내륙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겠고 폭염특보가 내려진 이들 지역으로는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가운데 경북, 칠곡 등 일부 영남 지역은 35도까지 치솟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대한 야외활동 자제해 주시고 충분한 수분 섭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위성 영상을 보시면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 있는데요.

구름이 거의 지나지 않다 보니까 전국의 자외선 지수 높음에서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겠고 오후 시간대에는 오존 농도 또한 나쁨 수준을 보여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이후로도 하늘은 계속해서 맑게 드러나겠고요.

제주도만 흐린 가운데 제주는 내일 오후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 낮 기온도 보시면 서울 31도, 울산과 전주는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남부지방에,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이번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