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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늘어난 국제선…다시 뜨는 청주공항

<앵커>

청주공항 국제선이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7개국 16개 노선이 예정되어 있는데,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다양한 국제노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태현 기자입니다.

<기자>

청주공항 국제선 탑승 수속실.

중국 장가계로 향하는 이용객들의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장홍래/국제선 이용객 : 편하죠. 편리하죠. 아무래도 서울로 가려면 시간이라든지 대기하는 시간도 많고 탑승할 때 번거로움이 많은데….]

이번 달부터 운항이 시작된 장가계를 포함해 현재 청주공항의 국제노선은 5개.

베트남 다낭과 일본 오사카, 태국 방콕은 주말을 포함해 매일 운항하고 있고, 베트남 나트랑은 주 4차례, 장가계도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더해 각 항공사들은 더 다양한 운항 계획을 밝힌 상태로, 일본 7개 노선을 포함해 태국과 대만, 몽골, 마카오까지 확장될 전망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청주공항의 국제노선 수는 7개국 16개 노선으로 늘어나는데, 이는 코로나19 이전 4개국 14개 노선을 뛰어넘는 것으로, 중국으로 편중됐던 4년 전보다 더 다양한 국가를 오가게 됩니다.

현재 제주 국내선도 하루 56차례 운항되는 가운데, 국제선까지 되살아나면서 공항도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김선임/청주공항 입점 업주 : 지금은 국제선도 같이 뜨고 있기 때문에 단체이용객도 많고 매출이 점차 계속 올라가고 있는 것 같아요.]

한편 다음 달에는 청주공항에서 중국 연길과 베트남 달랏, 몽골 울란바토르와 일본 아사히카와를 향하는 4개의 부정기노선도 운항이 예정돼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희성)

CJB 이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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