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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드라퍼 지원합니다"…텔레그램 마약 운반책 실상

[단독] "드라퍼 지원합니다"…텔레그램 마약 운반책 실상
국내 온라인 마약 거래 72.8%는 텔레그램이라는 SNS를 통해 이뤄집니다.

텔레그램 마약 거래에는 주문받은 마약을 배달하는 '드라퍼'라 불리는 운반책이 빠질 수가 없습니다.

'드라퍼'들이 마약을 골목길 은밀한 곳에 숨기는, 속칭 '던지기' 하는 모습은 이미 잘 알려졌지만, 정작 '드라퍼'들의 정체는 베일에 싸여 있었습니다.

SBS 취재진이 국내 최초로 '드라퍼' 모집 과정을 포착했습니다.

월급 1천만 원에 마약을 지급받는 조건으로 '드라퍼'가 되려는 젊은 지원자들은 얼굴은 물론 신분증까지 동영상을 통해 공개합니다.

신고를 막기 위해 일종의 족쇄를 채우는 식입니다.

추적이 어려운 텔레그램을 무대로 이른바 '마약방'이 넘쳐나면서, '드라퍼'를 붙잡는다고 공급책까지 뿌리 뽑기도 어려운 실정.

그런데도 텔레그램에 대한 수사나 텔레그램과의 수사 공조가 이뤄지지 않는 이유를 잠시 후 SBS에서 자세하게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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