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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금빛 새 역사 쓴다!

<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는 개최국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노리고 있는데요. 특히 황선우를 앞세운 수영은, 역대 최고 성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수영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박태환을 앞세워 금메달 4개의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는데, 항저우에서는 황선우와 김우민의 쌍끌이로 금메달 6개 이상을 노립니다.

황선우는 올해 세계 1위 기록을 세운 주종목 자유형 200m는 물론, 100m도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 판잔러가 지난달 황선우의 아시아 기록을 깨며 급부상했지만, 황선우도 최근 석 달 사이 0.42초를 줄이며 가파른 상승세입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아시안게임은) 자존심이 걸린 대회이기도 해서 나름 되게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요. 자유형 100m에서도 욕심이 나는 부분이 많이 커요.]

황선우는 단체전인 계영 800m까지 3관왕에 도전합니다.

황선우와 계영에서 호흡을 맞출 김우민은 최대 4관왕까지 노립니다.

자유형 400m와 800m는 올해 아시아 랭킹 1위고, 아시아 랭킹 2위인 1,500m도 기록 단축 속도가 워낙 빨라 중장거리 전 종목 석권도 가능합니다.

[김우민/수영 국가대표 : 엄청 열심히 할 테니까 저 많이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배영 이주호와 이은지, 평영 최동열 등 메달권 선수들이 많아, 대표팀은 경영에서만 메달 15개 이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100일 남은 아시안게임 응원해 주시는 만큼 선수촌에서 열심히 훈련해서 좋은 모습, 좋은 기록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장창건 KBC, 영상편집 : 하성원, CG : 김한길·임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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