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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연장 끝 네덜란드 제압…네이션스리그 결승행

유럽축구 네이션스리그에서 크로아티아가 연장 접전 끝에 네덜란드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기선을 제압한 것은 홈팀 네덜란드였습니다.

전반 34분 아케의 패스를 받은 말런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크로아티아도 후반 시작 8분 만에 모드리치가 상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크라마리치가 동점골로 연결했습니다.

1대 1로 균형을 맞춘 크로아티아는 여세를 몰아 20분 뒤 역전골까지 터트렸습니다.

이바누셰츠의 패스를 피샬리치가 논스톱 슈팅으로 차 넣어 2대 1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패색이 짙어가던 네덜란드는 종료직전 문전 혼전상황에서 노아 랑이 극적으로 동점골을 뽑아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습니다.

연장전에서 크로아티아를 승리를 이끈 해결사는 페트코비치였습니다.

연장 전반 8분 모드리치의 패스를 그대로 중거리슛으로 연결해 3대 2로 다시 한 골 차 리드를 이끈데 이어 연장후반 11분에는 상대 반칙으로 페널티킥까지 얻어냈습니다.

이것을 모드리치가 침착하게 쐐기골로 성공시켜 크로아티아는 4대 2의 승리를 거두고 사상 처음으로 이대회에서 대망의 결승에 오르는 감격을 안았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스페인-이탈리아의 준결승전 승자와 오는 19일 우승컵을 놓고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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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호수비 장면입니다.

디트로이트의 중견수 제이크 마리스닉이 애틀랜타 맷 올슨이 친 큼지막한 홈런성 타구를 펜스 앞에서 번쩍 뛰어올라 잡아냅니다.

193cm의 큰 키에 빠른 발까지 갖춘 마리스닉은 정확하게 타구의 흐름을 읽고 깔끔한 캐치로 팀의 추가실점을 막아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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