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남부 해안에서 이주민을 태운 어선이 강풍으로 전복되면서 최소 79명이 숨졌습니다.
AP통신 등은 현지시간 14일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해안 서남쪽 75km 지점에서 이주민을 태운 배가 전복돼 현재까지 79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구조됐다고 전했습니다.
생존자 중에는 이집트인 30명, 시리아인 35명 등이 포함됐는데, 전체 탑승자가 5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실종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