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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일부터 '일본 오염수' 관련 일일브리핑…민간 전문가 참석

정부, 내일부터 '일본 오염수' 관련 일일브리핑…민간 전문가 참석
▲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출 안전성 검증과 관련해 내일(15일)부터 일일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원전 오염수 방류 시설이 최근 시운전을 시작한 데다, 그제부터 진행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연일 여야 간 거친 공방이 이어지는 등 오염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정부가 직접 언론에 대응 계획을 설명하고 질문을 받기로 한 것입니다.

국무조정실은 박구연 국무1차장이 내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련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조실 관계자는 "최근 국회와 언론 질의가 많아 한 군데에서 질문을 받고 답하기로 했다"며 "민간 전문가도 배석해 필요한 내용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리핑에는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과 허균영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배석합니다.

허 교수는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소속 민간 위원회인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는 원안위가 심의 의결하는 원자력 시설 건설, 운영 허가 등 사안에 대해 독립적인 기술 검토를 맡고 있습니다.

정부는 당분간 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브리핑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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